1. 새해 목표로 정했던 '중국어 배우기'는 결국 건들여 보지도 못했다. 올해는 영어 공부만 하기에도 벅찼고, 새해가 조금 지난 시점에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면 중국어보다는 일본어가 더 배우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 마음도 크지는 않았고 그만큼 내 여유시간도 작았다. 내년에는 또 어떤 거들떠도 안 볼 새해 목표를 정해볼까나.

2. 직장일을 열심히 하며 크고 작은 성취를 이루었다. 물론 평탄하지만은 않은 직장생활이지만 올해는 보람과 뿌듯함, 그리고 흥미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3. 그래도 올해 이룬 성취 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 수영이다. 수영은 내 인생 운동이다. 물에 잘 뜨지도 못하던 4월의 나는 이제 영법 교정을 받고 있다. 수영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재밌어서도 있지만, 허리 어깨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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