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본 영화: 툴리(Tully)

 

보세요! 툴리. 

제가 좋아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요. 블랙 미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메켄지 데이비스도 나오고요. 15세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장르를 '미국 영화', '코미디', '다크 코미디' 세 가지로 표기하여 두었네요. 

툴리(Tully).

이 영화도 아무 정보 없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영화예요.  최소한만 알려드리자면 [육아에 지친 엄마의 이야기]라는 것이에요. 

어떻게 보면 잔잔한 영화이긴 한데, 저는 정말 몰입해서 봤어요. 그리고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엄청 많이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슬펐어요. 내 주변에 있는, 현실의 이야기이구나 하는 생각에요. 

저처럼 (의사가 있든 없든) 임신 전의 여성이 보면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요. 제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