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 important lesson my uncle has taught me about money
My uncle taught me that the most expensive product is not the one you pay the most money for but rather the product you hardly get any use ou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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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촌이 말하기를, 가장 비싼 물건은 제일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 아니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래. 삼촌은 뭔가를 매번 쓸 때마다 머릿속으로 가격을 나눠. 그래서 만약 100달러를 주고 산 재킷을 100번 입는다면 결국에는 한 번 입을 때 1달러인 거지. 만약에 그 재킷을 두 번밖에 안 입었다면 한 번 입을 때 50달러인 거야. 그러면 훨씬 비싼 거지. 그래서 나는 항상 뭔가 사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망설여질 때가 있으면 그 물건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물건에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해.
댓글 :
맞아. 이 글은 내가 매일 입는 옷과 액세서리는 비싼 걸 사지만 파티와 관련된 물건은 싼 걸 사는 이유야. 일 년에 5번 정도 입는 파티 드레스는 닳을 때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입는 청바지나, 앞으로 잘 관리하면 20년은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캐시미어 스웨터보다 투자할 가치가 없어. 매일 끼는 반지는 순금이지만, 파티 드레스와 함께 착용하는 귀걸이는 가짜 보석이야. 그 귀걸이를 일 년에 20시간 정도만 착용하니까 코팅이 벗겨질 일이 없지. 만약에 내가 가짜 반지를 매일 꼈다면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마다 바꿔야 했을 걸.
*구분선 이후 사담입니다! 오역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아끼다 똥 된다'라는 말을 좋아하고 자주 쓰는데 그 말과도 어느 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일수록 더 값을 주고라도 제대로 된 물건을 사는 것이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회사에서 포트메리온 머그컵 세트를 선물로 받아서 본가에 드리고 왔어요. 이미 혼자 사는 사람 치고 컵이 충분하게 많기도 하고 좋은 거 있으면 부모님 드리고 싶은 k-girl의 마음... 본가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머그컵의 스티커를 떼고 씻은 뒤에 컵에 유자차를 타서 같이 마셨어요. 이렇게 선물을 받으면 받자마자 쓰는 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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