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포스팅하였던 히토 슈타이얼 전시와 같은 날 관람하였다.

인파 때문에 포기할까 싶다가도...
또 후기를 찾아보다 보면 가보고 싶고...
야간 개장하는 토요일에 늦은 시간에는 많이 안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하였다.
6시쯤 티켓 받아서 전시실 입장까지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사람이 너무 많고 분산이 잘 안 된다고 해야 하나... 어수선하고 국중박 이건희 컬렉션보다 더 인파에 치이는 느낌...
그래서 코로나도 조금 걱정되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졌다.

평일에 회사에서 일에 찌들다 보면 아름다운 걸 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그럴 때 나는 미술관이나 옛날 영화 같은 게 생각이 난다.





국중박 이건희 컬렉션과 비교하였을 때 색깔이 뚜렷해서 좋았다. 한국 근현대 작품들에 집중되었던 전시였다. 단순한 구도의 전시실이 더 작품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다만 인파 때문에 조용한 관람은 어렵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이렇게 접근성 좋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다.



전시 해설을 해주는 로봇은 MMCA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해설을 해준다. 완전 동일하지는 않고 이동이 쉬운 경로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몇 가지 해설은 건너뛰는 것 같았다.





국중박 이건희 컬렉션 기념품에도 있었던... 컬러링북이 자꾸 생각이 나서 결국 이번에 샀다. ^^^^;
유아 퇴행인가...?

+ Recent posts